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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프로필 누구? 삼성전자 '고졸 → 상무이사' 국회의원! 선거이력 수상 최근활동

hugestlight_days 2024. 1.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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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합류,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의희망'이 곧 '개혁신당'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합니다."라며 함께 외쳤습니다.

 

지지층과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 비슷한 신당끼리 합치고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으로 제3지대 빅텐트가 조금씩 확장되는 모양세입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얼마나 이견이 있느냐 문제이지, 총선을 앞두고 일정 자체에 부담을 가져선 안 된다."라며 이견을 좁히며 순차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텐트에 힘을 싣은 양향자 국회의원 누구일까요? 그녀는 삼성전자에 고졸 직원으로 입사해서 삼성그룹에서 처음으로 '여상' 출신으로 임원을 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향자 프로필, 과거 이야기, 국회의원 선거이력 등 관련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삼성그룹 고졸 출신 첫 여성 임원은 삼성생명 '임춘자'입니다.

 

목차

1. 양향자

 프로필 / 고향 / 나이 이야기

2. 양향자 국회의원

 지역구 / 선거이력

3. 이준석 양향자

 최근활동 / 합당 이야기

 

양향자

국회의원 양향자 프로필 사진
양향자 국회의원 프로필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임원 타이틀까지 단, 그녀의 행보는 대단합니다. 광주여상 졸업 후 1985년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잡무가 위주였으며 호칭도 그저 '미스 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연구원'이 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사부서에서 '고졸'이기에 사원 대상 일본어 강의 수강신청을 받아주지도 않았고, 진급 시험도 번번이 막혔습니다.

 

당시에는 연구보조원에게 책상 지급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적당히 회의실이나 탕비실 테이블에서 대기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어느날 임형규 책임연구원에게 직접 건의해 책상을 받아냈습니다. 심지어 어느 순간부터 팀 회의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스 양도 회의에 들어오고, 잘 몰라도 그냥 들어봐."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이야 그정도 건의야 뭐...라고 할 수 있었지만 전례가 없었던 일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기에 그런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었을까요?

 

한 번은 당시 임형규 책임연구원이 메모를 엄청한 용지를 놓고 "누가 이것 좀 정리해봐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모두 바빴기에 자신이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글을 보니 전문용어 투성이었다고 합니다. 선배들에게 물어물어 글을 해독하고, 서식에 맞게 정리했더니 "미스양! 물건이네! 잘 했어!"라고 칭찬 받았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어 강의도 수차례 신청해 겨우 듣고, 계속해서 공부하며 3개월 만에 자격증을 따고, 자료를 정리할 때 깨알 같이 해석을 달아 나누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호칭이 '미스 양'에서 '양향자 씨'로 바뀌게 됩니다.

 

양향자 프로필

생년월일 1967년 4월 4일 (56세)
고향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거주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주은모아아파트 /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롯데캐슬알바트로스
본관 제주 양씨

양향자 가족

남편 최용배, 슬하 1남 1녀
종교 개신교 (예장통합)

양향자 학력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디지털대학교 인문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양향자 고향

고향은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현재는 광주, 경기도 화성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을 광주광역시에서 보내며 동생과 함께 자취했다고 합니다.

양향자 나이

1967년생 양띠로 나이 만 56세입니다. 생일 4월 4일로 별자리는 양자리입니다.

 

양향자 수상

2023년 청년과 미래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2023년 대한민국국회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2022년 대한변리사회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2022년 매일경제 제4회 매경 Youth 의원대상
2022년 한국유권자총연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
2022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자랑스러운 5.18광주인상
2022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여성정치발전인상
2022년 한국공공정책학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2022년 대한국민운동본부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2022년 한국언론연합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2022년 한국납세자연합회 제11회 납세자권익상
2022년 한국유권자중앙회 제5회 유권자 의정대상
2020년 한국최고인물대상조직위원회 한국최고인물대상
2020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에서 빛난 초선의원
2020년 한국공공정책학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의정부문 대상
2020년 여성소비자신문, 더나은세상 선한 영향력 리더

 

양향자 국회의원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인재로 2016년 입당하며 정치계에 입문합니다. 입당 인사에서 "학벌, 여성, 출신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청년들에게는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정치계 입문 소신을 밝혔습니다.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사는 인사로 당시 눈물을 보이며 감정에 복받치기도 했습니다. 입당 바로 전날 삼성전자에 사직서를 냈다고 한 양향자 상무는 "같이 일했던 친구들에게 인사도 못하고 왔다.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 하지만 잘해서 그 친구들이 좋아하는, 자랑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성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는 직장맘들이 '독해지거나 무언가 하나를 포기하라'고만 말한다. 출산이 출세를 막고,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치에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의원 프로필

입문과 동시에 보통은 전략공천, 비례대표로 당해 국회 입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 의원은 입문 당시 광주 전략공천을 통해 출마했지만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배하며 낙선합니다.

 

양향자 후보는 고등학생 시절 인연을 내세우며 유세 활동을 했습니다. 남동생과 단 둘이 자취 생활을 한 인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당시 2015년 재보궐 선거부터 해당 지역구에서 활동한 5선 의원이었습니다. 2016년 승리하며 6선 의원을 지내게 됩니다.

 

양향자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양향자 지역구 광주광역시 서구 을 입니다. 과거 출마해 패배했던 천정배 후보를 75.8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일련의 여러 사건을 거치며 민주당에서 탈당하게 됩니다. 이후 당규에 의해 복당 자체가 쉽지 않았으나 복당 신청했지만 다시 복당 신청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신당 합류 후 수도권 혹은 다시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 '한국의희망' 창당 후에는 광주 출마에 힘을 싣고 있었으나 'K첨단벨트' 정책을 강조하며 반도체 중심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과 충청 정치인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수도권 출마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양향자 선거이력

ㆍ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낙선 득표율 31.48% / 국민의당 천정배 당선 54.52%

ㆍ2016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국여성위원회 당선 득표율 57.08% / 상대 유은혜 전 의원

ㆍ2017년 광주광역시장 경선 출마 득표율 14.85% 탈락 / 당시 이용섭 시장 당선

ㆍ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선 득표율 75.83% / 민생당 천정배 낙선 19.49%

 

이준석 양향자

 

민주당 탈당 후 2023년 6월 총선 8개월 앞둔 시점에 신당 창당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한국의희망'이라는 3지대 정당을 창당합니다. 창당발기인 1000여 명이 참석하고 현역 의원 중 당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당 '한국의희망'은 거대 양당의 대안 세력이자 이번 총선에서 '3번 정당'을 목표로 하며 총선에서 광주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낼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당시 한국의희망 현역 의원은 양향자 국회의원 1명이었습니다.

 

양향자 최근활동

이준석 개혁신당과 합당, '빅텐트' 합류 소식에는 "'빅텐트'는 막판에, 마지막에 가장 준비된 정당으로 세력이 규합될 것이다."라며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한 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의 만남이 주선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양향자 이철규 두 사람의 회동은 오보였다며 정정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양향자 합당

초당파 연합을 뜻하는 '빅텐트'가 총선 직전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4년 1월 24일 개혁신당과 합당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준석 양향자 의원은 경제벨트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이낙연, 이용섭, 금태섭 등의 인사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 18일 양 대표가 '한국의희망' 당명을 수용해야만 빅텐트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히며 당명 유지,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 중심에 두는 가치와 비전을 수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름을 자주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이준석 대표의 의견을 수용해 슬로건에 '한국의 희망'을 추가하고 당명은 총선 결과를 보고, 이후에 새로 결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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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빅텐트가 점점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가올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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