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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프로필 막말? 부인 장보은 선거이력 의정활동

hugestlight_days 2024. 1. 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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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막말 논란에 민주당에서는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라는 퇴원 메시지를 옹호하는 취지로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이런 정치 문화..."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퇴원 메시지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듣기에 따라 "칼 한 번 맞아보니 정신 차렸을 것이라는 뜻이냐?"라고 들릴 수 있기에 내부에서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SNS를 통해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김이 사과드린다."라며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습니다.

 

2022년 보궐선거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되며 당선된 후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짧은 정치 생활에 비해 발언 수위로 논란을 여러 번 사기도 했습니다.

 

김한규 의원 프로필, 막말, 그리고 과거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부인 장보은 씨와의 스토리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김한규

 프로필 / 선기의력 / 의정활동 

2. 김한규 의원

 변호사 시절 / 가족 이야기

3. 김한규 막말

 부산 엑스포 / 이재명

 

김한규

김한규 의원 프로필 사진
김한규 프로필

김한규 의원은 법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대대로 제주도에서 살아온, 이른바 재지사족이라 불리는 양반가의 후손입니다. 재지사족은 과거 서울에서 벼슬 자리를 하며 집권 세력을 지내다 이후 사변 등의 정치적 격변기에 낙향해 지내는 세력을 말합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해 졸업 후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변호사 활동을 시작합니다. 김앤장 법률 사무소에서 활동하며 주로 기업 인수합병, 준법경영 등의 법률 자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사 활동 당시 보수정당에서 영입 제안을 2번이나 했지만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결국 고사합니다. 그래도 정치계 생각은 있었는지 입당 직전까지 갔었지만 입당 기자회견문을 도저히 쓰지 못하겠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8년 직접 온라인으로 자진 입당 신청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스펙이 워낙 좋았기에 민주당 성향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일각의 편견을 깨고 스스로 입당한 김한규 의원은 아버지가 민주당 지지자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영향과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문회를 보며 민주당 지지자로 자랐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규 프로필

생년월일 1974년 7월 1일 (49세)
고향 서울특별시
거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본관 광산 김씨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가족 배우자 장보은 딸 2명

김한규 학력

제주신성유치원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중학교
대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군대 해군 국방부 대위 전역 군법무관

 

김한규 선거이력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남병 지역구 낙선 득표율 33.57% / 미래통합당 유경준 당선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 제주 을 당선 득표율 49.41% / 2위 국민의힘 부상일 낙선

 

정계 입문 후 여러 캠프에서 활동하며 당 부대변인을 지내고 정치를 경험한 뒤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출마에 나서게 됩니다. 부천시 병 지역구 출마를 위해 선거 1년 전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하며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여성의원 단수공천 정책으로 경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컷오프 되며 청년우선 전략선거구인 강남구 병으로 전략공천됩니다. 험지 중의 험지였으나 '전략공천'이라는 당의 지침에 따라 최선을 다했으나 더블스코어 차이로 낙선하게 됩니다.

 

애초에 지역 활동도 하지 못한 채 총선 35일 직전에서야 공천되며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당연한 결과였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김한규 의정활동

2022년, 202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대표적인 법안 발의로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직권재심의 범위를 일반 피해자로 확대하는 것으로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이 빠르게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김한규 의원

장보은 김한규 부부 사진
김한규 장보은 부부 - 유퀴즈

제주도민을 위한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주 주말 지역 순회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라며 '찾아가는 제주한큐 민원실' 운영을 통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망언에 격분하며 "제주도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태영호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며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한규 변호사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6살부터 제주도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 의사였는데 전문의 과정을 밟고 있을 때 태어났다고 합니다. 미남형 얼굴에 상당한 동안으로 만 나이 49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동갑 인물로 변희재, 김제동이 있습니다.

 

그가 2005년 근무한 김앤장 법무법인은 우리나라 대표 로펌으로 2021년 기준, 신입 변호사 연봉이 1억 8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사 시절 기업들을 상대로 법을 준수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과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산업을 진흥하는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두산밥캣 인수 관련해서도 업무를 담당했는데, 법인에서는 총각 시절이어서 멀리 출장가도 괜찮을 줄 알았으나 당시 아내와 비밀 연애를 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김한규 의원 아버지

김헌구 이비인후과 의사로 과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근처에서 병원을 오랫동안 운영한 것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위치에 김한규 아버지 병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규 장보은

아내 장보은 씨는 한영외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후 2006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했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보은 씨는 자덕천 전 부천시장과 대학 동기이며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한규 어머니가 부천 출신이기에 과거 국회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 부천 병 선택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함께 하버드대학 로스쿨 법학석사를 따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함께 취득했다고 합니다. 김앤장 로펌에서 만나 김한규 장보은 두 사람 나이 차이는 6살로 아내 장보은 씨가 6살 연하입니다.

 

두산밥캣 업무 관련 거의 1년 동안 해외 출장을 가 있던 당시 한 번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들어오면서 아웃렛도 있고 많으니 선물을 사주겠다며 못들어온걸 용서해달라고 했던 그가 사온 선물은 면세점 루쥬 세트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평소에 서로 대화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김한규 의원은 아내 장보은 교수와 대화하면 해답을 얻는 경우가 많다며 늘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규 막말

그는 논리적인 화법을 잘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면 비유적인 표현을 통해 논리적 허점을 꼬집는 방식의 화법을 많이 구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윤 대통령의 이번 간호법 거부권 행사는 겉으로만 의료체계를 위하는 '위선'이고,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는 '무능'이며,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오만'입니다."라고 평했습니다.

 

이런 신랄한 비판은 가끔 전체가 아닌, 특정 문맥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부산엑스포 잼버리 연관 발언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원래도 우리보다 더 높은 가능성의 나라가 있었는데, 이런 참사까지 더해지면 과연 어떤 나라의 정치인들이 표를 주겠느냐"라며 발언했습니다.

 

잼버리 사태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게끔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발언이었지만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반발했습니다.

 

"몯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라며 비판하기도 하며 더욱이 "그냥 부산은 보수라 싫다고 해라."라는 막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칼 사건 발언

지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당시 퇴원 메시지를 칭찬하는 발언이 오히려 막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정치 문화 속에서, 이 대표도 본인이 상대가 돼서 피해자가 되어 보니 한 번 더 느낀 것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발언이었습니다.

 

평소 김한규 의원의 발언과 성향을 보면 이재명 대표를 두둔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는 평가가 있었겠지만 한편에서는 "자업자득이라는 말이냐"라며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님과 당원, 지지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총 세 번 사과를 하며 김한규 막말 논란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공식 징계는 아니지만 발언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의미의 주의조치로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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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께 라디오에 이상민 의원과 함께 출연하며 최근 화제가 된 서천시장 화재, 김경율 후보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민주당 측에서는 화재 현장을 화재의 쇼로 이용하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여러 센 표현이 많았는데, 완곡하게 표현하자면 매우 불편했다."라며 연출된 장면을, 재해 현장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서천시장 화재의 건을 정쟁거리로 활용하는 게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듯한 정치권의 모습입니다. 우리 정치가 양극화되고 있는 전세계의 추세와 달리 '함께' 갈 수 있는 정치로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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