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기자 출신 tv조선 앵커가 정치계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그가 왜 국회의원 도전을 하게 됐을까요?
동아일보 출신이며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알리며 여러 뉴스 방송으로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입니다. 그래서 박정훈 앵커 영입설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거절하던 그가 이제서야 손을 잡았습니다. 때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박정훈 국회의원 출마 이야기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가 어떤 인물인지, 박정훈 프로필, 기자 시절 이야기, 고향, 나이, 작품활동, 최근활동 등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프로필 / 고향 / 기자 활동
출마 이유 / 지역구 송파갑 / 정치인
박정훈 앵커
박정훈 기자 1996년 동아일보 편집국 활동부터 언론인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차례로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치며 마치 올라운더처럼 다방면의 활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다 채널A 정치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후 TV조선 정치부 부장 대우로 넘어가게 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부장대우에서 부장으로 빠르게 진급하며 입지를 다져나갑니다.
TV조선 박정훈 프로그램 '이것이 정치다'는 그의 이름을 따며 진행 당시 이름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후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하며 다시 이름이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이전 채널A 뉴스 TOP10을 2년 동안 진행한 경험을 살려 TV조선 뉴스7을 약 2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그가 TV조선 정치부장을 지낸 시기는 지금 와서 보면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가치관들이 무너져가는 것 같은 위험의 시기였다고 말합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가 있었지만 보수 진영이 오히려 심각하게 패배하고, 총선부터 대선까지의 시기를 뉴스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봐왔습니다.
결심은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온 가치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무너지는 것을 목도했다. 이제 그런 것들을 지키는데 나 자신이 도구가 돼야겠다는 판단을 했다."라며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정훈 프로필
현직 국민의힘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가족 아내, 자녀 슬하 2남 1녀
정치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관련 정보가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후 박정훈 의원 당선이 되면 더 알려질테니 이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박정훈 나이
생년월일 1971년 3월 4일 만 나이 53세 입니다. (선거일 기준)
1971년생으로 돼지띠이며, 생일 3월 4일로 별자리 '물고기자리'입니다. 1996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니 박정훈 군대 시기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당시는 3년 기간이니 정말 칼같이 딱 들어맞았거나 어떤 사유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훈 고향
한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아버지 박수광 씨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음성군수 출신의 정치인 박수광이 그의 아버지일까요? 박정훈 고향 충북 음성군 관련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급된 적이 없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박정훈 학력
수봉초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스토니브룩 대학교 기술경영학 석사
박정훈 기자
동명의 조선일보 기자, 논설실장이 있습니다. 박정훈 칼럼 등은 해당 인물이 쓴 것이며 본 포스팅의 인물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해당인물은 경제부에서 취재현장을 다니다 도쿄특파원,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친 후 논설실에서 사설과 칼럼을 쓰며 글로벌경영대상(2019), 삼성언론상(2018), 참언론인대상(2017) 수상 이력이 있습니다.
작품활동 도서로 '미래혁명', '닛폰의 실패에서 배운다', '약자들의 전쟁법'이 있는 다른 기자입니다.
박정훈 작품활동
ㆍ진행 방송 : 박정훈의 정치다, TV조선 뉴스7, 뉴스 TOP10 (채널A)
ㆍ도서 : 본질을 향한 여정 (2024.1.9. / 한스컨텐츠)
박정훈 도서 '본질을 향햔 여정'을 펴내며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본질을 알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던 과정을 책으로 내는 것은 정치 본질, 지금 우리 사회가 어려워진 이유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과 스스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과 연결이 된 것 같다."라며 정치에서 본질을 찾고, 바꿔나갈 에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담았다고 합니다.
박정훈 국회의원
27년의 언론인 활동 중 10년 넘게 정치부에서 일한 그는 지금의 정치는 너무 꽉 막혀있는 상황이라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부담으로 작용된다고 말합니다.
직접 윤 대통령을 만나본 그는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 대화, 소통, 합의에 대한 의지가 있고 존중 의식이 높은 분'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구조적인 요인'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선 패배 후 보궐선거, 전당대회에서 사법리스크를 벙패로 활용하는 상황이기에 대화와 합의를 통해 여야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구조적 여건인데, 그런 책임을 온전히 윤 대통령에게 전가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정훈 지역구
박정훈 송파갑 출마가 확정되었습니다. 별다른 경선없이 국민의힘 송파구 갑 단수공천 대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상대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결정되어 함께 경쟁할 것으로 예정되었습니다.
송파구 갑 현역 국회의원 김웅 의원이 21대 선거에서 상대 조재희 후보를 3%p 가량의 득표율 차이로 승리한 지역구입니다.
그렇기에 강남3구 일원이지만 보수당의 우세지역, 텃밭으로 분류하기 힘든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박 후보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송파는 '강남3구'로 분류되지만 강남이나 서초와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인물경쟁력이 당경쟁력보다 더 큰 옇양을 보이며 그에 따라 표심이 갈리는 지역"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송파는 67만 명의 인구가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구이기에 이해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어 조율하기 쉽지 않은 곳이며, 송파에만 지역구 의원 세 분이 있어 '원팀'으로 송파 현안을 해결하는 동력을 여태 만들어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송파 전체가 '원팀'이 되어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며 자부심을 지켜드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선거이력
ㆍ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구 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박정훈 최근활동
송파구 갑 국회의원 후보로 여러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지하철 3호선 신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재건축', '풍납 르네상스 시대' 등의 공약을 선언했습니다.
한예종 이전 유치, 지하철역 신설, 재건축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지역 상권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어 '풍리단길' 조성 등으로 풍납동을 문화와 주거 핵심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대 송파구는 국민의힘 2석, 민주당 1석으로 각각이었습니다. 송파 구 갑 국민의힘 김웅 의원, 송파구 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송파구 병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과연 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어떻게 될까요? 원팀으로 갈 수 있을까요? 당적, 진보냐 보수냐, 보수냐 진보냐에서 한 색으로 섞이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에서 하나로 원팀으로 갈 수 있길 바랍니다.
공천갈등으로 시끄러운 정국이지만 부디 하나되는 '원팀' 대한민국 정치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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