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국회의원 개혁신당 합류 의원 누구? 프로필 지역구 선거이력 최근활동

양정숙 국회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합류로 이슈가 됐습니다. 경상보조금 액수가 현역 의원 5석 이상인 경우 6억 6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20배 가까이 뛰어버립니다.

 

지급일인 15일 하루 전, 14일에 양정숙 의원 개혁신당 합류로 정치자금을 마련한 개혁신당의 행보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었는데 어쩌다 개혁신당 합류하게 되었을까요? 양정숙 프로필, 국회의원 입성 스토리 등을 지역구, 선거이력, 최근활동 정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양정숙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이야기

2. 양정숙 국회의원

 지역구 / 선거이력 이야기

3. 양정숙 개혁신당

 제명 과정 / 논란 이야기

 

양정숙

의원 사진

양정숙 의원은 법조인 출신 정치인입니다. 인권, 특히 위안부 이슈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일본 강제징용 피해 소송을 맡아왔습니다.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후 22회 사법 연수원 수료하며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위원으로 자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후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한센병 환자' 소송, 북한 이탈주민, 난민 등을 위한 법률 제정운동에 가담했고 특히,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의 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이끌어낸 변호사로 유명합니다.

 

양정숙 프로필

생년월일 1965년 3월 12일
고향 경기도 인천시 (현 인천광역시)

종교 천주교 (세례명: 크리스티나)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가족 배우자 이인규 슬하 1남 1녀

 

양정숙 남편 이인규 판사로 현재는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식 2명, 아들 딸 각 한 명씩 있습니다. 이인규 판사는 사법연수원 21기, 고려대학원 학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채무분쟁 관련 사건에서 쟁점에서 벗어나는 주장을 걸러내고 당사자들의 변제금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돈 문제이다보니 친구 관계인 두 사람의 주장을 마냥 들어주는 것은 쉽지 않았고, 더구나 원고, 피고 모두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부장 판사가 진행 과정에서 고함치고 다그치는 말투가 언론에 보도된 적 있습니다. "지금 갚아야 될 돈이 얼마냐고요.", "아니 조용히 하고!", "그동안에 이자는 다 줬어요?", "아니 그니까 이자를 다 줬어?"

 

많은 업무와 쉽지 않은 재판이었지만 법관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법권을 행사하기에 다른 직업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요구되며 품위와 친절성 역시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당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비판받았습니다.

 

그런 비판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부적절한 언행이 있어 당사자들이 고압적으로 느껴졌다면 유감이다.'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정숙 나이

1965년생 뱀띠로 만 나이 58세입니다. 1990년에 사법시험을 합격해 20대 중반부터 법조인 생활을 시작하며 사회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양정숙 고향

경기도 인천시, 고향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 서울로 집을 옮겼습니다. 이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혜원여자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양정숙 학력

혜원여자고등학교 (1980~1983)
이화여자대학교 법학 학사 (1983~1987)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박사 과정 수료 / 1987~1991, 1995~2002)

 

양정숙 국회의원

더불어시민당에 2020년 비례대표 번호를 받아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양정숙 민주당 소속으로 당시 대한변호사 협회 인권위원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비레대표 15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신현영, 양이원영, 용혜인, 조정훈, 윤미향 의원 등이 당시 함께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양정숙 의원실 운영 페이스북은 2020년 8월 이후 소식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블로그를 통해 의정활동을 알리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20 총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순번

1번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5번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7번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11번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16번 전용기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1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18번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19번 정종숙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번 정지영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21번 이소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22번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2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2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5번 경경숙 원광대 교수
2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7번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8번 김상민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 위원장
29번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3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선거 당시 17번 양경숙 의원까지 당선되었습니다.

 

양정숙 국회의원 프로필

양정숙 재산 101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2023년 3월 기준이며, 지난 신고액 보다 5억 가량 증가한 금액입니다. 부동산 아파트 2채와 주택상가 1채로 62억, 예금 50억 가량을 신고했습니다.

 

양정숙 지역구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2016년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당시 양 의원은 19번을 달고 출마했으나 민주당은 비례대표 13석을 확보했습니다.

 

양정숙 선거이력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9번 낙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5번 당선

 

양정숙 국회의원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1003호에 있습니다. 정무위원회 소속이며 의원 사무실에서 페이스북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국회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되었고 2020년 1월 13일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2월 24일 자리에서 물러나며 선거 출마용 스펙이냐는 논란이 생겼습니다. 이에 "인권위 관련 활동을 오래 해왔는데, 인권위 권고가 말 그대로 권고 효력만 가지다 보니 활동에 한계를 느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여기에 하태훈 고려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해당 사실에 대해 "인권위원에 임명되기 전부터 (권고 효력의 한계에 대한 점은)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이제와 그런 이유를 대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스스로 과거 행적을 묻혀버리게 만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양정숙 수상

2024년 제6회 정명의정대상 최우수 의정대상
2023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국회의정부문 대상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부문
2023년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입법대상
2023년 대한민국 평판대상
2022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2023년 한국여성변호사회 감사패
2022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우수국회의원상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회답 우수의원
2021년 머니투데이 the 30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수상 내역을 보면 의정부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 초선의원다운? 초선의원답지 않게? 의정활동 공로를 많이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23년 대한민국 공헌대상 부문에서는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인사청문회 등에서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 및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양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계속해서 지적해오고 있으며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반대 의원 모임'을 결성, 활동하며 국회 입성 전부터 해오던 일을 이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정숙 개혁신당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비슷한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모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 했지만 양 의원만은 예외였다. 민주당은 양 의원에게만 적용하는 또 다른 룰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원욱 의원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안에서 친명의 반민주주의 당 운영 모습을 봤고, 대선 과정에서 자격 없는 사람이 당선되는 것을 보며 정치혐오도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2023년 재산신고 누락 등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었던 김홍걸 의원이 복당 했습니다. 2020년 당에서 제명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벌금 80만 원 확정 판결로 의원직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양정숙 부동산

KBS에서 양 의원 명의신탁 관련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결과부터 정리하면 최종적으로 202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선고되었고, 무고 혐의는 1000만 원으로 감형되며 의원직 유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강남에만 아파트 3채, 잠실, 부천에 건물 2채를 보유 중이었다고 합니다. 재산 92억 원을 신고했으며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송파 건물, 대치동 아파트는 동생과 함께 사들였고, 어머니 읾의 잠실 아파트는 양 의원 혼자 상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과 동생의 이야기와 이후 진상조사단과의 진술에서 말이 달라졌습니다.

 

당시 "그녀에게 불만이 많은 상태였고, 금전적으로 억울한 점이 있어 그렇게 대답했다."라며 과거 발언이 홧김에 나왔다며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자금 출처를 모른다고 대답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양정숙 제명

양정숙 의원 제명 관련해서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총선 전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사퇴를 요구했으나 본인이 거부했고, 이후 명의신탁 의혹과 후보 검증 과정에서의 거짓 해명을 사유로 제명하게 됩니다.

 

결국 총선 2020년 4월 15일 이후 2주 만인 4월 29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제명을 확정했습니다. 당은 이후 양 의원을 형사고발하게 됩니다. 2022년 1월 1심 재판 결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벌금 300만 원, 무고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정리하대로 이후 2022년 '재산 축소신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 무고 혐의는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되며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무고혐의는 당시 뉴스를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것이 무고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혐의입니다.

박성민 의원 프로필 삼청교육대 국회의원? 선거이력 최근활동 수상

수상 이력을 보면 국회의원 출마 당시 인권위 활동에 한계를 느껴 사퇴한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알면서 그랬을 거라는 한 교수의 지적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일까요?

 

앞으로 개혁신당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산으로 간다는 비판도 있고 외연 확장으로 더 큰 영향력을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자신의 잇속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