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비서관 '윤석열 사단' 프로필 최근활동 선거이력

주진우 비서관 국민의힘 해운대갑 단수공천된 인물입니다. 윤석열 사단, 윤대통령 측근 인물로 꼽히지만 '왕비서관'이라는 표현은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저는 사실 대통령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래서 최측근이란 얘기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왕비서관'이란 표현은, 표현 속에는 약간 자기 권한보다 남용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스럽다."라며 말했습니다.

 

주진우 법률비서관 초대 대통령실부터 함께하며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왕비서관'으로 통하지만 사뭇 이미지가 다릅니다. 최고 실세로 꼽히던 '민정수석' 자리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범위 이상의 일에는 영향력을 끼치지 않으려는 원리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진우 프로필, 나이, 고향 등의 정보를 정리하며 어떤 인물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주진우 비서관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 재산

2. 주진우 검사

 검사 / 변호사 시절 이야기 / 지역구 / 선거이력

3. 국민의힘 주진우

 공천 / 법률비서관 이야기

 

주진우 비서관

프로필 사진 - 페이스북

그는 초대 법률 비서관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2022년부터 함께 했으며 그전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습니다.

 

제41회 사법시험 합격자로 1999년 합격해 제31회 사법연수원 기수 수료 후 대구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검찰청 등의 자리를 거쳐온 검사 법조인, 행정관 출신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주진우 프로필

1975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주진우 아버지 주대경 역시 제17회 사법시험 합격 후 법조인으로 활동한 검사 출신 변호사입니다.

 

태어난 이후 자란 곳은 부산으로 부산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94학번으로 진학하며 서울에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주진우 가족 아내 아들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또다른 정보가 추가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주진우 나이

생년월일 1975년 5월 25일생으로 만 나이 48세, 별자리는 쌍둥이자리 입니다.

 

주진우 고향

고향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부산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주진우 학력

광안중학교
대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주진우 재산

2023년 3월에 신고한 재산은 총 70억 6천여만 원입니다. 경남 사천시에 상당액의 토지를 가지고 있으며 강남 압구정 한양아파트 아파트 1채, 같은 아파트 전세권, 주진우 아내 명의 상가 2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진우 와이프 자동차는 벤츠GLE 차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들 역시 예금 7억 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고했습니다.

 

주진우 검사

94학번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 공법을 전공한 그는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2000년 학교를 졸업하고 연수원을 거친 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되며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대검찰청 등을 거친 후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특감반장으로 근무하기 시작합니다.

 

특별감찰반은 대통령 및 대통령비서실과 관련된 자에 대한 감찰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중 대통령비서실로 파견 형식으로 일하며 최초의 특별감찰반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설치되었습니다.

 

감찰대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행정부 소속 고위공직자, 공공기관, 단체 등의 장 및 임원, 대통령 친족 및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입니다.

 

과거 민간인 사찰 등 여러 비위가 발생하기도 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조선일보 오너 일가 사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관련 사찰', '여권 실세에 대한 첩보 묵살' 등 관련 증거와 함께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압수수색 등이 있었고, 관련 인물 당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 등 모두 무혐의 처분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진우 변호사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부장검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주진우 검사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됩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으로 좌천성 인사가 있자 사직하고 변호사로 개업하게 됩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2018년 환경부가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직을 종용했다는 논란 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 이후 해임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관련 내용을 폭로하던 내용 중 하나로 이후 검찰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알려진 문건에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임기, 사직서 제출 여부 내용, '한국환경공단 외에는 특별한 동의나 반발 없이 사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함께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검찰 수사 이후 당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징역 2년의 실형, 관련 비서관들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하며 마무리된 사건입니다.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에 대한 1심 유죄 판결 이후 주진우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비위, 논란을 수사하다 좌천된 인물이다보니 여러 언론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주 변호사는 "몇몇 내정자를 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은 굉장히 촌스러운 일"이라며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평했습니다.

 

그리고 "직권남용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정립된 분야가 아니었으나 앞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건에서 최초 판례를 만들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일한 기준이 정립돼야 한다."라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김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당시에 대해 "판사가 이래도 되냐, 사법부 장악 완료단계에 들어선 좌파독재가 빚은 희대의 사건이다."라며 신랄한 비판을 남겼습니다.

 

주진우 지역구

지역구 해운대갑 단수 공천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해운대갑은 하태경 의원이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곳으로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를 10% 이상 득표율 격차로 당선된 곳입니다.

 

당초 선거구 공천에서 친윤, 중진 의원들은 험지 출마를 하자던 여러 의견이 묵살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생기며 공천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갑 현역 하태경 의원은 모범을 보이며 수도권 출마를 선언해 '서울 중-성동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친윤으로 분류되는 주진우 의원 후보,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 등 윤 대통령 측근 세력은 영남 지방에 공천되었습니다.

 

주진우 선거이력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 갑 국민의 힘 후보

 

상대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가 나왔습니다. 홍 후보가 '산업은행 해운대 유치'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에 뜬금없다며 지적했습니다.

 

"홍 후보님은 뜬금없이 산업은행을 해운대에 유치하겠다고 한다.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해운대 어느 부지에 이전하는가?"라며 발언했습니다.

 

이에 홍순헌 후보는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도시전문가가 뜬금없이 던졌거나, 논리없이 던진 공약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홍 후보는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를 지냈고, 제18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3년 뒤 재송동으로 이전하는 해운대구청 청사부지, 비어있는 대규모 상가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활용하면 최소한의 사업비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출마 선언

검사를 그만둔 후 2~3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지난 총선에도 출마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총선 때도 출마 제의를 받았다. 뜻하지 않게 공직을 그만뒀기에 욕심도 났다. 하지만 검사를 그만둔 지 2~3개월밖에 안 돼 검찰 중립성을 훼손할까봐 참았다."

 

"이번에도 계속 고민하다가 지난 11월쯤 결심이 섰다. 민주당이 헌법체계와 맞지 않는 법안을 막 통과시키는 것을 보며 국회에서 법을 제정하고 야당을 견제하는 것이 정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 봤다."라며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습니다.

 

주진우 법률비서관

법률비서관 근무 당시 부모님이 거주하는 부산에 한 번도 발걸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에서 부산도 자주 왔다갔다 하고 부산 민원도 적극 해결해주고, 제가 법ㅂ을 잘 아니 사전 선거운동에 안 걸릴 수준으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용산에 있으면서 부산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이미 출마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 다녀가면 소문이 안날 수 없다. 법률비서관 업무 수행에 공정성을 의심받으면 안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확고히 밝혔습니다.

 

공직자로서 명예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과거 환경부 블랙리스트 조사 당시 좌천 인사를 당한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탄희 프로필 '국회의원 불출마 이유' 쿠팡 추노? 선거이력 수상

국민의힘 공천갈등 잘 풀어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되는 주진우 비서관입니다.

 

정치계에서도 소신을 지키며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