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웅 의원 아닌 민주당 비상대책 위원이 여권, 아니 기득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자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청년대변인입니다.
"몽둥이 휘두르는 대통령 원하지 않는다."
권 위원이 기재하고 있는 주간조선 6월 17일 칼럼 제목입니다. 당시 광양제철소 진압에 대한 내용을 과거 군사정부 시절과 비교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45%가 집 없는 사람임에도, 국회의원 중 단 12%만이 집이 없습니다."
세입자 문제, 의제로 국회에서 다루겠다며, 주거문제를 풀겠다는 목표로 정치를 시작한 권지웅 의원 후보, 현 비대위원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시 출마 선언입니다.
청년층을 대변하는 것인지, 민주당의 공격수로 뽑힌 것인지, 국민의힘 장예찬 위원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에는 권지웅 위원이 있다며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인물일까요?
권지웅 프로필, 나이, 선거이력, 학력, 결혼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권지웅
권지웅 위원은 시민활동가에서 출발한 정치인입니다.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연세대 총학생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권지웅 프로필
생년월일 1988년 2월 9일 권지웅 나이 35세
고향 부산광역시 영도구
학력 동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기계공학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군대 육군 병장 만기 전역
현직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 공동센터장
가족 아내 이수나 아들 2022년생
권지웅 결혼
권 위원은 2021년 4월 신부 이수나 양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지웅 경력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대학생주거권네트워크 대표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서울특별시 청년명예부시장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
새로운사회를여는주택 사내이사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이재명 열린캠프 수석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주거복지특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권지웅 위원은 고향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장,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학내 기숙사 건립 관련 '세움단' 활동을 시작으로 청년 주거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연세대학교 기숙사 문제는 원룸 등을 운영하는 주변 관계자들의 거센 반발로 신축 문제가 꽤나 이슈가 되었습니다. 연세대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교가 겪고있는 문제입니다.
원룸 공실, 주변 상가 이용률 저하 등에 대한 걱정으로 인근 주민들은 반대, 학생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한동안 뉴스에도 나오며 크게 이슈가 됐습니다.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이지만, 민자기숙사 도입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
집을 이고 사는 달팽이 이미지를 따와, 청년 주거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입니다. 2011년 연세대 기숙사 문제에서 시작해 대학가를 넘어 청년 세대 대부분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권지웅 수상
ㆍ2020년 제1회 청년의 날 청년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해당 상은 청청년 정책 개선, 발굴 등을 통해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하거나 청년 단체 활동 및 지원을 통해 청년의 동참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활동가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당시 대전 청년단체 윙윙 이태호 대표(지역 혁신 인재 육성, 대전 청년 기본조례 제정 등)도 함께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에도 청년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대통령상 수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국민훈장(목련장), 최수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대통령 표창), 전영민 부산경제진흥원 책임매니저(대통령 표창), 김연수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대통령상)이 관련 상을 수상했습니다.
권지웅 도서
ㆍ전세사기 방치국가 (2023.12.11. / 다돌책방)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 공동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 권지웅은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계획서를 책으로 펴내기도 합니다. 해당 저서는 '사회/정치 부문 92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권지웅 선거이력
ㆍ2022 최고위원 출마 1차 컷오프 (낙선)
ㆍ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비례대표 22번
ㆍ2010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부후보 당선 31.7% 득표율 부학생회장
2022년 최고위원 출마 당시 컷오프 당하며 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청년 대변인들이 모두 최고위원 선거에서 낙선해 그것이 예고편이었다는 기자의 질문에 규칙 자체부터가 젊은 정치인들에게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며 세대 교체, 새로운 인물의 도전이 쉽지 않다는 아쉬움을 털어놓았습니다.
권지웅 지역구
권지웅 위원, 사실 전 위원이고 현재는 센터장이라 불러야 맞을 것 같습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참패로 비대위 전원이 총사퇴했기 때문입니다. 비례대표로 출마하다보니 권지웅 지역구 선거구는 없습니다.
비대위원 당시 20년 째 논의 중인 '평등법' 제정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 자체에서 다음 총선에서는 이번 비대위처럼 새로운 인물, 신선한 정책 등으로 쇄신이 필요하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이낙연, 송영길 등 거물급 인사 등장론 주장에도 타당성이 있지만, 젊은 후보를 낼 수 있다면 더 지지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대 의견을 펼치기도 합니다.
권지웅 최근활동
권지웅의 정치계 입문은 2020년 8월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활동이 시작입니다. 동월 발족한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TF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주간조선 칼럼 기재를 시작했으며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격주로 고정출연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2021년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청년에게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중 어느 정당이 더 낫나'라고 묻는 말은 틀렸다."
이유로 양극화된 지금, 20대에게 어떠한 단일한 질문을 해선 안된다며 세밀하게 나눠 질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도 여러 말을 하며 마무리로는 "나인 채로도 괜찮아, 지금 당신인 채로 괜찮아."라는 감수성으로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며 강조했습니다.
지금인 채로도 좋고, 다른 모양의 삶도 살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정치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꼰대 이미지 벗어나야', '이번 선거하고 민주당 문 닫을거냐', '이재명, 통합 중재안 없이 이낙연 만났다면 문제', '민주당 지도부, 이낙연 신당 방치 말고 붙잡아야', '이낙연 신당? 바람 일으키기 어려울 것' 등의 제목으로 권지웅 위원의 발언이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권지웅 프로필, 나이, 도서, 결혼 등 관련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그렇고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청년 정치인들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합니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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