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차관, 명지대학교 교수를 지내며 과학기술계 인물이라고 봐야 할지,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이끄는 정부 관료라고 봐야 할지, 아무래도 현재는 후자에 가까운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4년 R&D 예산안 25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6조 1천억 원 줄어들며 IMF 외환 위기 때도 없었던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R&D 예산 삭감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16.6% 급감한 것에 대해 논란이 발생하자 조성경 차관은 R&D 카르텔에 대한 지적을 했습니다. 정부 인사의 카르텔 사례의 구체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의견은 조 차관의 개인 의견이며 윤석열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라며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조성경 차관의 부정 카드, 법카 결제 논란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