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나이 재산 일본 귀화 거부한 가수 사연 (프로필 노래 작품활동 가족 관련인물 수상 최근영상)

가수 계은숙 일본 귀화 요청이 상당했던, 엔카의 여왕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NMK 홍백가합전 7년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류 스타로 많이 알려지며 일본에서 상당한 활동을 했던 보아는 6년 연속 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8년 조용필과 함께 출연했고 1994년까지 연속 출연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던 계은숙은 여러 논란이 터지며 13년 동안 조용히 지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회사, 매니저, 재산 문제 등 여러 일이 터졌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이야기했습니다. 한때 에이미에 이어 모든 지상파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른 2번째 여자 연예인이 될 정도였습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계은숙 근황 소식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습니다. 많은 반성 끝에 최근 복귀 소식을 가지며 계은숙 한국무대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일본 활동이 어땠는지 그녀의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계은숙

 아역 배우 출신?
 프로필 나이 소개
 남편, 결혼 이야기

2. 계은숙 재산 일본 활동 어땠길래

 일본 데뷔까지 2년
 일본 귀화 거부 이유
 재산, 매니저 사건

3. 계은숙 노래 모음

 일본 노래 활동 이야기

4. 가수 계은숙 가족 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
 일본 컴백 못하는 이유

 

계은숙

계은숙 리즈

계은숙 가수는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1977년 럭키샴푸 CF모델로 시작해 1978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델로 데뷔한 만큼, 가수로 데뷔할 만큼 비디오와 오디오를 다 갖춘 가수라고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시작은 아역 배우, 연기자였습니다.

 

어린 시절 작은 매점을 운영했던 계은숙 어머니는 명동에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궁한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KBS 조연출 눈에 띄여 주간 어린이 드라마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계은숙 목소리가 나이와 맞지 앟게 허스키한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이후 연기자 생활은 못했지만 럭키샴푸 광고를 찍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또다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옵니다. 명동 백화점 길거리 캐스팅 이야기와 함께 여러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집니다. 연기 제의가, 영화 출연 제안이 들어왔지만 거절하고 노래가 좋아 가수의 길을 선택합니다.

 

처음부터 노래를 잘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처음엔 '노래 못 한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1년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유니버어살레코드에서 데뷔 음반을 내고 고등학교 2학년, 1978년 데뷔합니다. 그리고 1980년 서라벌레코드로 옮기며 말 그대로 대박이 터집니다.

 

계은숙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 노래는 아마 당시를 살았던 분들이라면 모두 기억하실 노래일 겁니다. 신신상 수상을 시작으로 스케줄 일정이 꽉 찰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가수 계은숙 프로필

계은숙 프로필

• 본관 수안 계씨
• 가족 전 남편 (1992~1997년), 자녀 없음, 언니 계미선, 이복형제
• 키 161cm, 몸무게 45kg
• 종교 기독교

 

계은숙 나이 고향 학력

생년월일 1961년 7월 28일 나이 62세입니다.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이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이사하며 유년 시절부터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학력 서울답십리초등학교, 성수여자중학교, 천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생입니다. (2024년 6월 기준)

 

계은숙 근황 최근영상

계은숙 최근영상

 

계은숙 남편 결혼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죠. 명문가 자제였어요.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집에서 반대가 심했어요. '홀어머니에 딴따라와는 결혼시킬 수 없다.'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아들과 헤어져라'라며 돈 봉투를 주셨고 그 자리에서 돈을 던지고 나왔어요." 이런 드라마와 같은 일이 있고 난 뒤 그녀는 돌연 일본으로 1983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일본 활동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계은숙은 1992년 결혼해 1997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미국 유학생이었습니다. 그녀의 종교가 기독교이기에 목사님의 주례를 통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하게 됩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계은숙 한국무대 작품활동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가수인데, 왜 갑자기 한국무대를 떠나 일본으로 가게 되었을까요? 위 결혼 이야기에서 파혼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전부터 일본에서 알던 지인이 그녀에게 일본 활동을 꾸준히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고사하다가 파혼을 겪고 힘들었던 시기에 MBC 생방송 '쇼 2000' 100회 특집 방송을 갑작스레 펑크를 냅니다. 그로 인해 결국 방송 출연정지가 되며 한국무대에 설 자신이 없어졌고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계은숙 재산 일본 활동 어땠길래

처음 일본에 진출했을 때 돈이 없어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먹고 살았습니다. 행여 식당에 한국 사람이 나타나면 혹시나 알아볼까 숨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사랑하는 남자에게 상처받고 도망쳤지만 한국에서는 온갖 루머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싸구려 청바지를 닳고 닳도록 입었고 볕도 제대로 들지 않는 방에서 지내며 힘들게 생활했습니다. 볕이 제대로 들지 않아 방에 진드기가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2년이 걸려 일본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데뷔와 동시에 그녀는 일약 스타가 됩니다. 당시 엔카에서는 청아하거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주류였는데 허스키한 그녀의 목소리는 짙은 감성을 자극하며 일본 열도 전체를 뒤흔들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도 한몫 했습니다.

 

계은숙 일본 귀화 거부 이유

일본 방송에서 한국어로 노래한 적도 있는 한국 가수인 그녀는 자긍심, 자부심으로 귀화를 거부했던 걸까요? 한 인터뷰에서 "저는 기모노나 한복 둘 다 입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의상이 아니라 노래로 평가받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숱한 귀화 제의를 고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세계로 나가고 싶다.'라는 가수의 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 때문이었는지 소속사와 마찰이 생기고 세금 문제가 터집니다. 일본 여론은 정말 난리였습니다. 초범이었고 실수였기에 일본 정부에서는 그녀를 추방하지 않았지만 여론으로 한동안 활동을 금지시킵니다.

 

오랜 기간 자신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의 생계가 막히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실어증까지 찾아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엔카 여왕 계은숙 재산

그저 노래하는 것이 좋았던 그녀는 일본 활동 계약이 '월급제'였습니다.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공연 이력을 가졌지만 남의 배만 불리는 꼴이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믿던, 믿었던 매니저와 함께 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매니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본 매니저가 빼돌린 돈만 10억 이상이 되었고, 나중에 알고보니 챙기지 못한 돈이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결국 2007년 모든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옵니다. 일본 활동으로 집 한 채와 부동산 등 120억 가량의 재산이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엎친 데 또 엎친다고 하죠? 30년 지기 친구를 믿다가 그만 모든 돈을 날립니다. 보증을 섰던 것이죠. 그리고 지인이 건네준 약에 넘어가며 결국 감옥에 가게 됩니다.

 

계은숙 노래 모음

계은숙 노래

• 2019년 Re:Birth 앨범 (아파요, 노래하며 춤추며, 믿어줘, 길, 엄마, 사랑했던 그곳 등)
• 1986년 바람은 왜 불었나요, 비의 초상
• 1982년 다정한 눈빛으로, 연정
• 1981년 다정한 눈빛으로, 나에겐 당신밖에
• 1981년 보고픈 걸 어떡해, 사랑이면 다인 것을
• 1980년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
• 1978년 배 타고 간 님, 총각님

 

한일톱텐쇼 계은숙 일본 노래

• 夢おんな (꿈 속의 여자)
• 真夜中のシャワー (한밤중의 샤워)
• 酔いどれて (술에 취해)

 

등등 정말 많은 노래를 냈습니다. 그중 1988년 발표한 '夢おんな (꿈 속의 여자)' 노래로 일본에서 엔카 1위, 엔카상 등 정말 다양한 수상으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오죽하면 일본 소속사에서 그녀에게 계속해서 귀화를 제안했을까요? 일본에서는 가왕 조용필 인기와 비견될 정도로, 아니 그 이상으로 사랑 받는 가수였습니다.

 

일본 고이즈미 전 총리가 그녀의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1998년에는 한일 정상 (김대중 대통령과 일본 오부치 총리) 의 만찬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계은숙 수상 이력

• 1997년 일본작사대상 (1990, 1992, 1994, 1995)
• 1994년 일본작사대상 우수작품상 '꽃처럼 새처럼'
• 1994년 일본레코드대상 우수상
• 1992년 전일본유선방송대상 우수스타상
• 1992년 일본레코드대상 골든디스크상
• 1991년 일본레코드대상 골든디스크상
• 1990년 일본레코드대상 앨범 대상
• 1988년 전일본유선방송대상 특별상
• 1988년 요코하마음악제 라디오일본엔카상
• 1987년 전일본유선방송대상 입상
• 1986년 일본 레코드대상
• 1985년 전일본유선방송대상 신인상
• 1980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신인인기상

 

7년 연속 홍백가합전 출전 기록만 해도 대단한 데 정말 어마어마한 일본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허스키한 보이스가 일본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국민 가수로 대우 받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 같은데 NHK 홍백가합전 기모노 관련 일화가 있습니다.

 

계은숙 엔카 가수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때였기에 자신을 오랫동안 사랑해준 일본 팬들을 무작정 등질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방송국과 협의 끝에 엔딩 때는 한복을 입고 나가는 조건으로 기모노를 입고 출연합니다.

 

가수 계은숙 가족 이야기

계은숙 아버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그녀의 어머니는 일찌감치 아버지와 이혼하며 갈라섰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아버지가 안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은 6·25 도중 처음 만나 결혼해 그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아버지에게는 또다른 가정이 있었습니다.

 

이북 출신에 경향신문사를 근무하고 구두 공장도 경영했다고 들었지만 한참을 소식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살아 계시다는 이야기를 알게 됐고 종친회를 통해 수소문했습니다. 그렇게 두 분을 다시 재회시켜드렸지만 냉랭한 모습만 보였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엄마에게 더 잘해야지', '내가 지켜드려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떠나시는 날도 곁에서 못지켜 드렸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누구보다 화려했던 일본 생활이었지만 겨울에 집세도 못 내고 난방도 못할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계은숙 어머니 치매 이야기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귀국하고 여러 송사에 휘말리며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징역을 살고 있던 도중 어머니가 세상을 떠납니다.

 

돌아가시던 날도 자신의 면회를 오려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나중에야 들었습니다. "어머니 장례 치르려 구치고 담당 주임에게 이야기 하고 밖에 나오기까지 7~8시간이 걸렸어요. 그 시간이 마치 지옥 같았어요. 저는 불효자식입니다."

 

계은숙 일본 컴백 할 수 있을까?

그녀는 왜 일본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을까요? 한국에 돌아오던 당시 여러 문제가 있었기에 일본 법무성과 재입국 관리사무소 등을 찾아 절차를 밟고, 동의를 얻었어야 했는데 미처 그런 일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시는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할 때 생계가 곤란한 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어느 누구도 갚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안타깝다. 하루빨리 복귀해 옛날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정한 한류 개척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당신이 남긴 수많은 노래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이런 댓글들과 응원이 그녀의 일본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녀를 위한 청원 운동을 하는 일본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그녀와 팬들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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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계은숙 가수 앞으로는 조금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