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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뱅크런 내 예금 안전한가?

hugestlight_days 2023. 3.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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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돈, 돈(동전)이 쌓여있는 뒤편으로 시계가 보임

토스뱅크의 부실에 대한 기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유동성 위기설로 문제가 생겨 뱅크런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성에 의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논란에 부채질을 더한 것은 '토스뱅크 선이자 예금 상품'의 출시입니다. 늘 후불제로 은행에서 이자를 받아오던 우리의 상식을 깨버리는 상품 등장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상품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더 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은행의 현금 유동성 의심으로 뱅크런 의혹이 있는 제1금융권 토스뱅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토스뱅크 개요

2. 토스뱅크의 예금 상품

3. 토스뱅크(토스)의 이전 발생한 논란들

4. 토스뱅크의 뱅크런 가능성은?

5. 만약에 뱅크런 발생 시, 그 여파는?

1. 토스뱅크 개요

 - ㈜비바퍼블리카가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인 인터넷은행
 - 2020년 1월 31일 회사가 설립되어 이듬해 2021년 10월 5일 서비스 출범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대한민국 3번째 인터넷은행
 - 토스뱅크는 현재 비상장기업이며 지분율은 다음과 같음

주주명 지분율(%)
비바리퍼블리카 34.00
하나은행 10.00
한화투자증권 10.00
이랜드월드 10.00
중소기업중앙회 9.99
SC제일은행 8.32
웰컴저축은행 3.24
웰컴캐피탈 1.76
하나카드 -

 - 비상장기업임에도 다소 복잡해 보이는 지배구조(?)와 특이성을 가진 주주들로 인해 논란이 가속화됨
 - 은행 앱은 따로 서비스하지 않으며 토스 앱 내에서 서비스 제공
 - 초기 혁신성은 인정받았지만 지배주주의 적합성과 자본 조달 안정성의 지적이 있었음
 

2. 토스뱅크의 예금 상품

토스뱅크 통장(보통예금)

 -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
 -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일단위 이자 지급이며 앱에서 이자 받기를 눌러야 함
 - 이자 연 2.2%(5,000만 원 이하*), 연 3.8%(5,000만 원 초과분부터)
 - '이자 받기'를 눌러놓으면 매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결산하여 매월 1일에 자동 지급
 - 송금, ATM입출금 등 수수료 무료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 원까지의 이자와 그 이상의 이자가 다릅니다.

토스뱅크 법인 통장(기업자유예금)

 - 토스뱅크 파트너를 위한 법인 통장
 - 현재는 주주사와 제휴사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함
 
이밖에 모임통장, 예금통장, 키워봐요 적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토스뱅크(토스)의 이전 발생한 논란들

실한 예적금 상품

 - 출범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나 아직 예적금 상품 라인업이 거의 없는 편
 

2019년 1월 금융위원회의 자본 조달 안정성 미흡과 지배주주의 적합성 문제 지적

 - 개선되었기에 출범이 가능했.. 겠죠? 웰컴...
 

드사 비밀번호 변경 문제

 - 앱 내에 카드내역조회 서비스 연결 시 비밀번호 초기화로 홈페이지 로그인 불가하며 토스 앱을 통해서만 조회가 가능한 문제를 발생시킨 전력
 

원 개인정보 판매 사건

 - 회원 개인정보를 1건당 6만 9천 원에 팔았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으나 위법 사항이 아니라는 금융감독원의 판단
 

원 강제 자발적 퇴사 논란

 - 2023년 3월 토스에서 내부직원에게 강제로 자발적 퇴사를 강요했다는 글이 블라인드에 게재
 - 행정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불법 강요 조항까지 포함됨
 

4. 토스뱅크의 뱅크런 가능성은?

 - 은행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성'입니다.
 - CS(크레디트스위스) 사태에서 스위스 정부 당국이 왜  UBS에게 CS 인수합병을 요청했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 그전에 이미 SVB사태로 다들 '뱅크런'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던 와중에 회계상의 '중대한 결함'이라니...
 - CS는 이미 그전부터 많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실패와 경영진 이슈로 인한 전적이 있었습니다.
 - 그렇기에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사태를 맞이한 것입니다.
 - 이런 사태들을 알고 있기에 토스뱅크에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유동성 충분하며 하반기 흑자 전환 예고까지 했습니다.
 - 여러 전적을 봤을 때, 조심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5. 만약에 뱅크런 발생 시, 그 여파는?

 - SVB 사태와 CS 사태가 터지면서 많은 중소 은행들이 흔들리고 문제가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돈이 작은 곳에서 빠져나와 큰 곳으로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 토스뱅크도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추측)
 - 대출을 하고 계신 분들의 대출권은 유지됩니다. 돈 갚아야 할 곳이 토스뱅크가 아닌, 다른 곳이 되겠지요.
 -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겠지만, 별일 없길 바랍니다.

 - T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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